◀ 앵커 ▶
나란히 감독을 교체한 K리그1 대구와 전북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는데요.
경기 내용이 정말 극적이었습니다.
◀ 리포트 ▶
경기 내내 전북이 우세했습니다.
전반 10분 송민규의 절묘한 패스를 전병관이 선제골로 연결했고‥후반 40분에 에르난데스의 추가골까지 터져 3연승을 거두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90분 이후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추가시간 적용 4분 뒤 박재현이 그림같은 중거리포를 터뜨렸고요.
2분 뒤엔 정재상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박창현 신임 감독, 방방 뛰며 좋아하는데요.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지만 양팀 표정이 확실히 다를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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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빈 골대를 향해 날린 제주 한종무의 슛이 어이없이 빗나갑니다.
한숨 돌린 울산, 내일 입대하는 이동경의 결승골로 3위 도약에 성공했네요.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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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민호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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