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부상자를 낸 경기 시흥의 교각 구조물 붕괴 사고는 교각 사이를 잇는 콘크리트 구조물인 이른바 '거더'가 부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습니다.
시흥경찰서 수사전담팀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오늘 오전 현장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교각은 거더 9개가 올라가는 구조인데, 마지막 1번 거더가 갑자기 부러지면서 나머지도 무너진 거로 파악됐습니다.
감식반은 거더의 강도와 규격 등에 문제가 없는지와 설치 과정이 절차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했습니다.
[문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