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법무장관을 지켜보는 시선이 많습니다. 무슨말을 하든 어디를 가든 좋아하는 쪽이나 싫어하는 쪽이나 한 장관을 언급합니다.
요즘 보면 정계 진출을 안하는 것도 이상할 것 같습니다.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이라는데 한 장관의 언쟁 능력은 탁월합니다.
그 설전 속에서 민주당, 특히 친명 강경파들이 한 장관의 체급을 키워 줬다고 봐야 맞을 것 같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지난달 22일)
"{민주당이 저를 띄운다}는 점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결국 한 장관은 한쪽 진영에서나 희망의 아이콘이지 반대쪽에겐 그저 적일 뿐이란 얘기도 됩니다.
그가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하면 양당의 지긋지긋한 혐오 정치는 더욱 극심해 질 수도 있습니다.
국민들은 정치를 정치답게 하는 사람과 정치 세력을 간절히 바라는 데도 말이죠.
만약 한 장관이 지지층만 바라보고 대통령 호위무사 식의 정치를 할 생각이라면 그렇고 그런 정치인들은 양 진영에 이미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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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우 기자(mwkim30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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