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윤대통령 탄핵 청원' 2차 청문회…필리버스터 정국 계속
국회 법사위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 2차 청문회를 열고 여야 충돌을 이어갔습니다.
'방송 4법'을 두고 이틀째 필리버스터 대립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극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여야 상황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김성완 시사평론가 두 분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 2차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야당이 증인으로 채택한 김건희 여사와 이원석 검찰총장 등 핵심 증인들이 대거 불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 자체가 불법이라 증인 출석 요구에 응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 민주당은 '조직적 불출석'이라고 지적했어요?
김건희 여사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일로 심려를 끼쳐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의 변호인이 공개한 건데요. 김 여사가 사과 의사를 드러낸 건 명품 가방 의혹 사건 후 처음인데요. 민주당 등 야권에서 '대리 사과'라고 비판하자 대통령실은 조사 과정에서 심경을 전한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해병대원 특검법을 둘러싸고 민주당은 특검법 재추진 의지를 밝힌 상황인데요. 아직 구체안이 나오진 않았지만,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제3자 추천 특검법'을 대안으로 제시한 상황인데 어떤 식으로 추진하게 될까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재표결에서 나온 이탈표 4표 가운데 3표가 초선의원들의 단순 표기 실수라고 주장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방송 4법' 중 방송통신위원회 법 개정안이 국회 표결에 부쳐졌습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대응했지만, 표결을 막을 방법은 없었는데요. 민주당은 즉시 방송법 개정안을 상정했고 국민의힘은 2차 필리버스터를 시작했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건가요?
이렇게 법안 1개마다 '법안 상정→필리버스터→강제 종결→야당 단독 처리'가 반복되면서 방송 4법이 모두 처리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 4법에 대해서도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례적으로 사흘이나 이어졌습니다. 이진숙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을 이유로 청문회가 연장된 건데요. 여야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체력 청문회라는 말까지 나왔네요?
민주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직무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자 스스로 사퇴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방통위는 상임위원이 단 1명도 없는 공백 사태를 맞았는데요. 사상 초유의 상황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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