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을 계기로 중동 각지의 친이란 무장세력들이 결집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에서도 친이란 민병대가 대놓고 '이란의 작전기지' 역할을 하고 있어 중동 확전 우려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이라크에서 중동 분쟁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약 64㎞ 떨어진 주르프 알나스르 지역을 집중 조명했는데요.
이 지역은 이란 연계 민병대인 '카타이브 헤즈볼라'가 완전히 장악하고 있습니다.
NYT가 접촉한 전현직 정보부 및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이 테러단체로 지정한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이곳에서 이란에서 조달한 부품으로 공격용 드론을 조립하고 로켓을 개조한다고 하는데요.
이 무기들은 레바논 헤즈볼라 등 친이란 무장세력이 군사작전에 쓸 수 있도록 중동 전역으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안창주
영상: 로이터·AFP·X(구 트위터) @r313p·@AryJeay·@WarWatchs·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