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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여야 정당의 공천이 7부 능선을 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비명계 공천 배제, 비명횡사 논란으로 갈등이 커지고 있는 민주당에서는 설훈 박용진 윤영찬 등 비명계 의원들이 경선에서 불이익이 큰 현역 하위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오늘 친문계의 핵심으로 불리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천을 신청한 중·성동 갑에 전현희 전 의원을 전략 공천하면서 계파 갈등이 더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른바 친윤계 의원이나 후보들이 대거 공천을 받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인요한 혁신위 때 나온 친윤 중진 희생은 온데간데없고 권성동 이철규 윤한홍 이원모 등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이 대거 공천을 받으면서 윤심 공천 아니냐는 비판입니다. 하지만 여야는 상대 당의 공천을 비난하면서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고 있는데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재명계 수장, 민주당 정성호 의원의 오늘 발언 듣고 더정치 시작하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어떤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어떤 특정 집단 쳐내는 그런 식의 피를 보는 공천, 이재명 대표가 하고 있는 거죠, 그걸 바라시나요? 그게 정상적인 정치입니까? 저는 대한민국 공천에 있어서는 감동적 공천이라는 건 조용하고 승복하는 공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지금 여당같이 일사불란한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서 비대위원장이 당 운영하고, 원내대표가 그대로 집행하는 그런 구조에서는 다툼이 있을 수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당연히 민주정당에서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고, 그 의견이 충돌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런 과정이라고 보고요.] YTN 김영수 (kimys@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은 YTN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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