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민주, 공천 갈등 격화... 여론조사 진상규명 요구

2024.02.27 방영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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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진수희 전 국회의원, 박창환 장안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짚어보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진수희 전 의원 그리고 박창환 장안대 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민주당 공천 갈등의 뇌관으로 꼽혔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결국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민주당의 공천 갈등이 절정에 다다르는 모습인데요. 주제 영상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앵커]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임종석 전 실장을 공천하느냐 마느냐가 민주당 공천 갈등을 평가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다, 이런 얘기가 많았는데 결국 배제가 됐습니다. 예상하셨습니까? [진수희] 예상 못했고요. 그래도 경선 기회는 주지 않을까, 아니면 조금 더 험지 쪽으로 제안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하여튼 오늘부로 민주당 공천 파동의 뇌관이 꼭지가 떨어져버린 그런 상황인데 이거야말로 사실은 총선 앞두고 늘 공천 파동이나 갈등은 어느 당이든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민주당에서 벌어지는 이 공천 파동은 파동이라는 단어로도 불충분하다고 느낄 만큼 이거는 역대급 공천 상황이고요. 저는 2월 4일인가, 불과 3주 전이었어요. 양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손 맞잡고 명문정당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그때 돌아서서 며칠 안 있어서 임종석 전 실장 배제를 시사하는 듯한 그런 이야기가 공관위원장 입에서 나오면서 이게 문명 충돌 이렇게 간 거 아니냐 싶었는데 지금 이 상황은 거의 문명 전쟁 수준으로 간 게 아니냐. 그런데 사실 많은 분들이 그동안 민주당에서 그 당의 원로들 있잖아요. 총리 지내신 분들, 국회의장 지내신 분들 이분들이 공개적으로 경고도 했었고 지난주에 의총을 통해서 집단적인 항의나 반발 이런 것들이 터져 나왔고 또 어제인가 알려진 바로는 이재명 대표의 멘토처럼 알려진 이해찬 전 대표도 지난 1월에 임종석 전 실장은 공천을 주는 게 좋겠다, 살려야 한다 이렇게 당부도 강하게 하셨다고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오늘 이 공천 배제, 이 결정이야말로 굉장히 놀라운 결과인 것 같은데 하여튼 이재명 대표에게 임종석 전 실장은 일종의 하나의 리스크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차기 당권 구도라든가 이런 부분까지 염두에 둔 공천이다 지금 이렇게 보신 것 같은데요. [진수희] 그것도 있고요. 제가 잠시 후에 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어서 설명을 해 주시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원로들도 만류를 했었는데 공천에서 배제된 결과입니다.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경선 기회라도 좀 줬으면 이런 의견이셨는데요. [박창환] 일단 경선자가 있었으면 어쩌면 경선 기회가 주어졌을지 모르겠는데 경선도 치러지기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지도부 입장이 아예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에요. 문재인 정부에 요직을 지낸 분이고 2년 동안 쉬다가 갑자기 서울의 어떻게 보면 양지라고 할 수 있는 성동갑에 그것도 자신이 2년 과거에 재선이나 했던 지역 아닙니까? 그리고 다른 분에게 물려준 지역구인데 물려준 지역구로 다시 돌아가는 경우는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의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그런 승부처에 나가는 것이 맞다 이런 설득이 좀 더 이루어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고. 사실은 앞서 말씀하셨지만 개인 임종석에 대한 평가가 아닙니다.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당 지도부에게 지금 임종석은 개인 임종석이 아니다. 공천 관리의 핵심이기 때문에 이 갈등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천을 줘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고려를 많이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무적, 전략적 이런 판단이 이루어지지 못한 거 아니냐. 그런 점이 굉장히 아쉬운 대목이고. 결과론적으로는 이게 국민들 눈에 어떻게 비추어지겠느냐, 결국은 잠재적 경쟁자를 배제하겠다, 이런 것으로밖에 받아들여지지 않거든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총선을 이제 40여 일 앞둔 입장에서 굉장히 민주당이 대혼란, 위기에 빠졌다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겠죠. [진수희] 임종석 전 실장 입장에서 제가 다른 당 분에게 아쉽다고 표현하는 게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사실은 5년 만에 정권교체를 당한 지난 정권에 주요 요직을 맡았던 분이니까 정권교체에 일정한 책임은 좀 있다고 본인이 생각을 하셔야 됐을 것 같고 그랬다면 과거에 자기 지역구라는 이유로 민주당에서는 굉장히 괜찮은 지역인 중성동갑을 선택할 게 아니고 험지 쪽을 스스로 먼저 선택하면서 당에 기여하겠다라는 판단을 했으면 저는 이렇게까지 안 올 수도 있지 않았을까. [앵커] 그런데 임종석 전 실장은 초반에 종로라든가 다른 지역을 얘기했는데 반응이 없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늦었다, 이런 얘기도 하던데요. [진수희] 그러니까 종로보다 더 험지. 예컨대 그 지역에서 3선을 했던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금 서초 아주 험지로 간 그런 사례도 있기 때문에 그걸 참고했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이 남는데 아까 이재명 대표에게 임종석이란 생각을 제가 오늘 해 보면서 이재명 대표의 심리를 한번 분석해 봤어요. 이재명 대표에게는 임종석 전 실장이 굉장한 리스크였을 수도 있겠다. 무슨 말씀인가 하면 지금 이재명 대표는 사법리스크로 인해서 제가 보기에는 굉장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보면 지난해 9월에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그 몇 시간을 구치소에 있으면서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을 것 같고 그때 뭔가 모종의 결심을 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이번 총선을 통해서 이재명 사당 혹은 자신을 막아줄 수 있는 방탄정당을 만들겠다는 결심과 각오를 그 시간 동안 굉장히 굳힌 것 같고. [앵커] 체포동의안 가결로 인해서. [진수희] 가결로 인해서, 그래서 이번에 총선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민주당의 현역 의원들은 완전히 똘똘 뭉쳐서 방탄을 해야 하는 그 지점에서 단 하나의 오차나 틈도 허락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나 싶어서 저는 지난해 9월 이후에 시스템 공천이 마련되어 있지만 이미 이재명 대표 측근 그룹에서는 현역 의원 전체를 놓고 성분 분석을, 이재명 대표에 대한 입장이 어떤지에 대한 성분 분석을 하고 공천 줄 사람, 컷오프 할 사람, 경선할 사람 이렇게 분류를 하고 공천심사의 전 과정을 거기에 꿰맞추는 식으로 간 게 아닌가 하는 제 나름의 강한 의심이 있어요. 물론 제 개인 의견이기는 한데 그러니까 정량평가 있죠. 수치로 나타나는 건 손댈 수가 없지만 그 지역의 의정활동 평가를 위한 여론조사라든지 주관적인 평가가 개입될 수 있는 그런 부분에서는 상당히 마사지 작업을 한 게 아닌가 싶어서 지금 여론조사 업체하고 관련해서도 오늘인가요, 의총에서. [앵커] 오늘 의총에서 폭로가 나왔죠. [진수희] 정필모 선관위원장 하셨던 분이 자기가 선관위원장 그만두게 된 계기를 말씀하시면서 여론조사 업체 이야기를 하셨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 과정을 보면 지금 이재명 대표에게 임종석 실장은 리스크일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총선 끝나고 뭔가 그런 체포동의안이 또 오는 경우에는 그것에 대해서 방어를 철저하게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단 한 치의 오차나 빈틈을 만들 수가 없는 입장이어서 그랬나 하는 제 나름의... [앵커] 오늘 준비하시면서 여러 가지 분석을 나름대로 해 오셨는데 어쨌든 중성동갑은 윤희숙 그리고 전현희 두 전직 여성 의원의 빅매치가 성사되는 상황입니다. 지역구 기반에 기대기보다는 중앙당에서 어떻게 보면 전략배치된 두 사람 아니겠습니까? 상당한 접전지가 될 것 같아요. [박창환] 원래 과거에는 성동갑이 민주당에게는 굉장한 텃밭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많이 바뀌었어요. 중성동갑이 되면서, 특히 그 지역 같은 경우에 최근 고가의 아파트들도 많이 들어서고 지역이 많이 바뀌었고 또 대선이나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둔 그런 경험이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사실 쉽지는 않은 지역입니다. 그런데 어쨌든 민주당이 전현희 카드를 꺼내들었는데 전현희 카드가 그렇게 나쁜 카드는 아니에요. 사실 민주당 지지층에게는 인지도도 굉장히 높고 또 윤석열 정부의 내로남불을 권익위원장을 하면서 몸소 입증을 하고 잘 마무리를 하고 나오셨기 때문에 나쁜 카드는 아니다. 다만 임종석의 공천 배제, 이 부분이 민주당 지지층이 다 이재명 소위 친명 지지층만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민주당을 찍지만 또 이재명 대표를 좋아하지 않는 지지층도 많습니다. 이런 분들이 당에 대해서 뭔가 기대감을 가졌는데 당이 이렇게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결집도가 약화되거나 또는 정권심판론이 약화될 수 있는 이런 측면들을 우려하기 때문에 오늘의 공천 논란 또는 공천 파동 이것이 미치는 여파는 클 수밖에 없지 않냐 이런 우려가 드는 거죠. [앵커] 그야말로 전략공천인데 만약 전현희 전 의원을 내세웠다가 만에 하나 패할 경우 그럼 이재명 대표 지도 체제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박창환] 저는 이재명 대표가 결국은 이번 공천 파동에 대해서 총선 승리라고 하는 걸 통해 입증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총선에 승리하면 이것이 소위 말해서 신의 한 수가 되는 거고 총선에 패배하면 이 모든 공천에서의 논란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저는 책임져야 한다고 봐요. 물론 본인의 소위 친위부대로 의원들을 채우면 방탄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건 민주당 지지층은 굉장히 전략적 판단을 합니다. 총선 패배의 결과를 민주당 지지층이 책임지지 않으면 아마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도 굉장히 낮아질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이재명 대표가 저는 단순하게 자신의 친위정당 이렇게 만들지는 않았을 거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지난번에 그런 얘기했잖아요. 총선 패배는 죄악이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이 약속을 저는 이재명 대표가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이기는 공천을 해야 한다. 임 전 실장, 선거운동 전면 중단하고 지금 대책회의에 들어가고 내일 기자회견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어떤 입장을 밝힐까도 굉장히 관심인데요. [진수희] 그걸 가늠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요. 사실 이재명 대표나 지도부 차원에서는 수습책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 지도부나 이재명 대표가 임종석 전 실장을 배제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리라는 것을 저는 몰랐을 리 없다고 생각해요. 이 정도의 파장과 파열음 이런 것을 다 예상하고도 이렇게 마이 웨이 내지는 정면돌파한 것이기 때문에 이걸 위해서 수습책을 마련하고 이럴 것 같지는 않고요. 대신 임종석 전 실장과 친문 그룹에서 어떤 대응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이후 상황이 또 전개될 것 같은데 제 입장은 지금에서는 어떻게 가늠을 해 볼 수가 없고요. 내일 오전인가 임종석 전 실장이 기자회견을 한다니까 어떻게 입장을 정할지. 이게 혼자만의 입장이 아닐 것 같습니다. 친문 의원들이 집단적으로 뭔가를 결정할 거기 때문에 그걸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박창환] 민주당으로서는 오늘 저녁이 굉장히 긴 하루가 될 것 같아요. 지금도 아마 물밑에서 굉장한 조율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저는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하나는 소위 험지로의 지역구 재배치가 있을 수 있다. 물론 송파갑 같은 경우에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만약에 송파갑 간다고 그러면 이건 또 다른 논란이 될 수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예를 들어 민주당에게 험지일 수 있는 수도권 지역이 어디일까 그러면 용산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겠죠. 사실은 대통령 전현직 비서실장의 매치업이 되는 거잖아요, 이런 거라든지 또는 한강벨트 중에 하나 전현희 카드가 사실은 강동 쪽에 원래 전략배치될 가능성이 있었는데 그런 지역을 간다든가 이렇게 지역 재배치가 만약에 이루어진다고 하면 조금 수습책으로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앵커] 당 차원에서 그걸 검토할 거라고 보십니까? [박창환] 그러니까 만약에 임종석 후보 측에서 내가 순응할 만한 카드를 준다면 예를 들어 희생하겠다 이렇게 되면 저는 아예 가능성 없는 얘기는 아니다. 만약에 이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조정이 서로 안 될 경우 그렇다고 해서 임종석 전 실장이 무소속 출마를 한다거나 탈당을 한다거나 그럴 수 있는 상황은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만약에 이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불출마 선언을 하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해 봅니다. [진수희] 제가 아까 이재명에게 임종석이란 일종의 리스크다라는 말씀을 드렸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임종석 전 실장 쪽에서 다른 험지를 선택한다 하더라도 그 험지에 가서 이길 가능성이, 당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저는 그건 이재명 대표가 허락, 허락한다고 하면... 공천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기자회견까지 많은 의견까지 듣고 또 고민을 하고 내일 어떤 얘기를 꺼내게 될지 이 부분 주목해서 보도록 하고요. 최근 당내에 공천 논란과 관련해서 지도부 대처를 비판하면서 최고위 회의에 불참했던 고민정 최고위원. 임 전 실장 중성동갑 공천 배제 발표 2시간 만에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친명 좌장, 정성호 의원 발언까지 함께 듣고 오시죠.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본인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해서 당무를 거부한다고 하는 것은 최고위원으로서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지요. 최고위원이 당무를 거부하려고 하면 그전에 본인이 최고위원을 못하겠다고 하는 게 차라리 낫겠지요. 그것도 물론 지금 이 상황에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고민정 최고가 최고위에 참여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의견 제시하는 게 맞고…..]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제 문제 제기로 인해 (최고위에서) 지금이라도 (공천 갈등 관련) 논의 테이블이 열리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제게 돌아온 답은 차라리 최고위원에서 물러나라는 답이었습니다. 민주당 중진 의원님의 공개적인 답변이어서 무겁게 듣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제가 당무를 거부했다고 하시는데, 오히려 거꾸로죠. 당무가 없었기 때문에 문제 제기했던 거여서, 오히려 당무가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듭니다.] [앵커] 정성호 의원이 사퇴를 거론해서 무겁게 들었다, 고민정 의원이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 공천 배제와 오늘 최고위원직 사퇴 무관치는 않아 보여요. [박창환] 그렇죠. 그래서 공천 파동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오는 겁니다. 왜 일반적으로 한 개인의 공천 여부가 이렇게 큰 여파를 미치지 않죠. 그만큼 상징성이 있는 인물이고 이것이 지도부 사퇴로까지 고민정 최고위원 사퇴로까지 이어졌다라는 건 명백한 하나의 계파 갈등으로까지 불거지고 있다라고 하는 걸 증명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간단하지 않은 문제가 되고 있는 건데 지도부 내에서 결국은 지금 현재 지도부의 분위기가 뭔가 수습책이나 아니면 화합책이 나오는 게 아니라 결국은 정면돌파로 가는 거 아니냐, 이것의 하나의 상징인 것 같아요. 결국은 이걸 누가 지금 막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민주당 내에서. 정면돌파를 하기로 했다면 거기에 대해서 지도부가 책임지고 가는 수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더 이상의 화합책이나 또는 다른 방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민주당으로서는 지금의 공천 파동을 그대로 안고 정면돌파하는 그런 승부수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 그야말로 공천 성토의 장이었다고 합니다. 친문 혹은 비명 의원들, 이재명 대표의 면전에서 직격탄을 날린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의총 끝난 뒤 나오는 길, 의원들의 발언 그리고 이재명 대표 반응까지 모아봤습니다. 듣고 오시죠.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당 지도부의 여러 가지 상황 판단과 태도를 보면 (지방선거) 그때와 똑같은 것 같다…. 사당화에 대한 완성, 이것을 위한 지금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 우려를 좀 얘기했습니다. (이 대표의 가죽은 왜 안 벗기느냐 발언 하셨다고 들었는데…) (이재명 대표가) '공천하다 보면 혁신하다 보면 가죽을 벗기는 아픔이 있지 않느냐' 그래서 당 대표께서 그러면 자기 가죽을 벗기지 않는 그런 문제를 지적한 거죠.]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공천 관리 관련해서 어떤 얘기가 나오는지) 들어가서 얘기 들어보세요. 큰일 났어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의원님들께서 여러 가지 의견을 주셨는데, 우리 당무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 의원들 이야기는 밖에 나와서 한 얘기이기 때문에 의총장에서 나온 발언보다 훨씬 수위가 낮아진 이런 비판들을 지금 듣고 오신 거고 박용진 의원, 큰일났어요 하고 들어가는 모습까지 보고 오시지 않았습니까? 지금 그야말로 문명 갈등 최고조다 이런 기사들 쏟아지고 있는데 여기서 궁금한 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금까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입장이 나올까요? [진수희] 글쎄요, 잘 모르겠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스타일, 대통령으로 재임하시면서도 복잡미묘한 당내 상황이나 정부의 상황에 대해서는 입장 표명이나 의견 제시 이런 것을 안 하셨었기 때문에 대통령 현직에서 물러나신 이후에 지금과 같은 이런 민감한 상황에서 과연 뭔가 말씀을 하실까? 저는 조금 부정적으로 봅니다. [앵커] 입장을 밝히지는 않을 것 같다. 당초 오늘 이재명 대표 의원총회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늘 오전에 재판 있지 않았습니까? 끝나고 깜짝 참석을 했습니다. 참석하고 나오는 길에 뭐라고 했냐면 당무에 참고하겠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앞으로 변화가 있을까요? [박창환] 일단 참석하는 것 자체는 저는 잘했다고 봐요. 왜냐하면 공천의 최종 책임은 당대표에게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 점에서 당원들, 특히 의원들 일각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는데 이걸 자리를 피하는 느낌을 주면 안 되거든요. 그런 점에서 저는 책임 있는 자세라고 보고요. 문제는 오늘 이야기를 듣고 뭔가 큰 변화가 있겠느냐 그런 점에서 변화가 있을 거면 임종석 전 실장에 대한 공천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겠죠. 그런 점에서는 지금 당내의 분위기, 반응 이런 것들을 보고 나머지 부분은, 앞으로 남은 공천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대한 고민을 했을 것 같기는 한데 결국은 임종석 전 실장에 대한 공천은 정면돌파로 가는 수밖에 없지 않았느냐 지금 상황에서는, 이런 더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다만 아까 얘기했다시피 임종석 전 실장 측에서 뭔가 지역 재배치 그리고 받아들일 수 있는 험지라면 조정이 가능하다라는 그런 시그널들을 만약에 주고받는다면 극적인 화합책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결국은 정면돌파 이렇게 가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가 앞으로 변화가 있을까. 앞서 진수희 의원께서는 공천판 자체가 이미 짜져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추론을 하셨기 때문에 아마 변화가 없을 거다 이렇게 대답하실 것 같아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오늘 저희가 자막으로 쭉 보여드리기도 했습니다마는 의총에서 비명계 혹은 친문계가 폭발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의원들의 거취가 굉장히 주목되는데요. 오늘 의원총회에서 설훈 의원 탈당 의사 밝히면서 고별사를 전했고요. 그리고 앞서 박영순 의원은 현역 하위 10% 받으면서 탈당해서 새로운미래에 합류하겠다 이렇게 선언을 했습니다. 앞서 김영주 의원 그리고 동작을의 이수진 의원은 탈당을 했고요. 앞으로 연쇄 탈당이 본격화될까요? [진수희] 그게 저 몇 분은 이미 탈당 결심을 밝히신 것 같고 또 가는 행선지까지 밝히셨잖아요. 그런데 추가 탈당이나 이런 것은 내일 임종석 전 실장 기자회견 내용에 따라서 이어질지 아니면 당내에서 한번 싸워볼지 이렇게 될 것 같은데 탈당 행렬조차도 사실은 새로운미래가 이제 행선지가 된다면 새로운미래가 될지 아니면 무소속으로 가서 출마를 할지 이런 게 다 새로운미래의 당 지지율하고도 관련이 있는 것 같고요. 또 지금 호남에서의 민주당 지지율이 최근에 거의 두 자릿수, 여론조사를 언급하기는 좀 그런데 하향 추세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렇다면 새로운미래 지지율이 그것에서 반사이익을 보는지 봐가면서 당을 나가시는 분들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낙연 대표 입장에서는 새로운미래로 와주기를 고대하고 계시겠죠. [앵커] 오늘 앞서 그래픽으로 저희가 보여드렸는데 홍영표 의원이 의총에서 작심비판을 쏟아내지 않았습니까? 나와서 조만간에 기자들 질문 받고 내가 뭘 할 것 같다 이렇게 답을 했거든요. 집단 탈당의 구심점이 될지 이 부분이 굉장히 주목되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박창환] 저는 탈당이 지금 현재로서는 4~5분 정도 더 나올 것으로 보여요. 그것을 넘어가느냐 안 넘어가느냐도 중요한 포인트일 것 같고. 만약에 10명 가까이 되는 이런 탈당 의원들이 집단적인 행보를 할 거냐, 이게 관건이죠. 홍영표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 전직 원내대표니까 구심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탈당파들이 소위 말해서 새로운미래로 가느냐. 새로운미래의 지지율이 호남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호남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황이죠. 그렇다고 본다면 오히려 새로운미래로 가실 분들은 굉장히 소수일 거고 결국은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가칭 민주연대 이런 임시 그룹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임시 그룹이 만들어진다면 거기서 무소속 연대가 될지 아니면 또 다른 행보지를 만들지 이거는 지켜봐야 되겠지만 어쨌든 집단 행보로 이어질지 각각 개별화돼서 뿔뿔이 흩어질지 이 부분은 아마도 내일 임종석 전 실장의 기자회견 내용, 그다음에 탈당 인원의 숫자 비율 이걸 지켜보고 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이분들의 행보가 새로운미래로 갈지 아니면 독자행보를 할지 이거는 아직 인원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안에서도 사실 의견이 굉장히 분분하다고 들었어요. 그런 측면에서는 며칠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래서 내일 임종석 전 실장 입에서 어떤 얘기가 나오는지 굉장히 주목해서 봐야 한다는 말씀이신데 두 분 말씀해 주신 대로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의 몸집 불리기도 탈당을 선언한 의원들의 이후 행보 그리고 이낙연 신당의 지지율과 맞물려 있는데요. 이낙연 대표, 어떤 발언을 했는지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낙연 /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지금 민주당 공천 파동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은데 추가로 합류할 의원 있을까요?) 계시기는 할 겁니다. 저희 욕심만큼은 아니어도 계시기는 합니다. (설훈 의원도 합류 가능성 있습니까?) 저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마는 지역의 사정이라든가 본인의 판단이라든가 이런 건 존중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저희와 함께할 거라고 기대합니다.] [앵커] 이낙연 대표, 진짜 민주당을 만들겠다 이런 얘기를 앞서서 했었는데요. 설훈 의원 등도 함께할 것으로 기대한다, 얘기했거든요. 설훈 의원은 5명 정도 탈당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앞서 해서 다 새로운미래로 갈지, 무소속 출마를 할지, 개혁신당으로 갈지 아니면 앞서 말씀하신 대로 또 임시 그룹을 만들어서 조금 보류를 할지. 굉장히 선택지가 많은데요. [진수희] 선택지가 많은 것 같아도 갑갑한 면도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게 지역구가 수도권이냐, 호남이냐에 따라서 다를 수가 있죠. [앵커] 이해관계가 다르겠죠. [진수희] 네, 수도권이면 1:1 구도가 안 만들어지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뚝 떨어지는 거고요. 호남의 경우는 잘 지역구를 선택하면 1:1 구도가 만들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왜냐하면 호남 지역에 국민의힘 후보가 있다 하더라도 지지율이 너무나 미미하면 결국은 민주당에서 떨어져나오는 의원하고 공천받은 후보 사이에 1:1 구도가 만들어지면 이분이 탈당해 나오는 과정에 현역 의원 활동평가나 이런 것에서 정말 억울하게 당한 거 아니야, 이런 인식이 만약에 그 지역 유권자들 사이에 퍼지면 저는 해 볼 만하다는 판단을 자신들이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모든 상황을 고려해서 이게 집단적으로보다 각자 자기가 처한 그런 상황에 따라 다른 결정을 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추가로 진행되는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임종석 전 실장의 공천 배제냐 여부를 결정하는 날, 오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당의 공약 발표를 했는데 이걸 성동구에서 윤희숙 후보를 지원하면서 했거든요. 이건 조금 계획된 행보라고 보십니까? [박창환] 딱 그 날짜를 맞췄다기보다는 지금 현재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행보를 보면 민주당과의 차별화를 드러낼 수 있는 지역들에 집중을 하고 있어요. 그런 지역이 수도권에서는 어디냐. 대부분이 다 이른바 자객공천을 한 데입니다. 논란의 지역이 있는 자리죠. 하필 그게 지금 민주당의 공천 상황과 맞물려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행보가 나온 것 같고. 사실 선거를 앞둔 입장에서 여당 대표 아닙니까? 그러면 여당 대표가 국민의 삶을 어떻게 하면 더 낫게 할 수 있을지 이런 정책들을 주로 내놔야 하는데 하루에 한 번씩 민주당을 저주하는 목소리만 내고 계시니까 이게 지금 야당 대표인지 여당 대표인지 사실 헷갈리거든요. 그런 점에서 과연 이게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나, 그런 생각도 좀 드네요. [진수희] 정책 공약도 발표하시는데요. [앵커] 오늘 기후미래 공약 발표를 했고요. 성동에서 했습니다. 국민의힘, 상대적으로 순탄한 분위기로 읽히는데요. 그런데 또 친윤 인사들만 대거 생존했다 이런 지적도 나왔죠. 한동훈 위원장, 관련 질문을 받고 어떻게 반박했을까요. 듣고 오시죠.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공천이 진행될수록 결국 당에 친윤 의원들이 남아있다는 비판) 반대의 지점도 보이시지 않습니까? 제가 안 나가잖아요. 그렇죠? 장제원 의원님 불출마했죠? 김무성 전 의원께서 불출마 선언했고요. (공천과정에) 어떤 계파라든가, 어디 출신이라든가, 어떤 호오(좋고 싫음)에 관한 방향성이 보이십니까? 저는 안 보이는데요. 왜 안 보이는지 아세요? 그런 방향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특정 목적을 가지고 특정 집단을 쳐내는, 그런 식의 피를 보는 공천? 이재명 대표가 하고 있는 거죠. 그걸 바라시나요? 그게 정상적인 정치입니까?] [앵커] 친윤 불패 지적, 기자들 질문을 받고요. 나를 포함해서 장제원 의원, 김무성 의원 다 불출마하지 않았느냐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한동훈 위원장, 불출마 선언을 한 부분이 만능 치트키처럼 활용되는 이런 측면이 있어 보여요. [진수희] 처음에 비대위원장 오시면서 불출마 선언했을 때는 저거는 희생이 아닌데 비대위원장 입장에서 험지에 출마하면서 바람을 좀 일으켜주는 게 그게 희생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었는데 지금 와서 민주당과 비교하면서 보면 그때 불출마했던 게 어떻게 보면 신의 한 수처럼 그렇게 된 측면도 있지 않나 싶고요. 지금 국민의힘 공천 상황하고 민주당 공천 상황이 묘하게 대조적이잖아요. 민주당은 엄청 시끄럽고 국민의힘은 조용하고 안정되게 가고 있는데 시끄럽다고 해서 다 실점은 아니고 만약에 시끄러운 게 무엇 때문에 시끄럽냐에 따라서 득점이 될 수도 있고 실점이 될 수도 있고. 그다음에 어떻게 했길래 조용하고 안정된 공천이냐에 따라서 득점과 실점이 갈릴 텐데 지금 민주당이 시끄러운 게 만약에 공천 개혁, 혁신 공천을 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시끄러움이었다면 저는 그건 분명히 득점 요인이 될 텐데 지금은 완전히 계파 공천 때문에 시끄러우니까 이거는 완전히 실점 요인이 되고 있는 거죠. 그런데 국민의힘의 조용한 공천은 사실은 시끄러울 수도 있었지만 중진 의원들을 적절히 배치하면서 설득 과정을 거치면서 조용하게 수용하도록 하는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고요. 또 경선에 붙여진 현역 의원들 가운데도 그냥 드롭하는 의원이나 후보들이 나오고 있고. 그래서 보시면 항간에 친윤 현역들은 다 지금 살아난 거 아니냐 이렇게 평가를 하시는데. [앵커] 그 얘기는 권성동, 이철규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고 또 이원모 비서관, 강남을에서 재배치를 하는 과정에서 용인갑이면 상대적으로 해볼 만한 이런 곳에 우선 추천이 된 상황이고 주진우 비서관은 이미 해운대갑에 단수공천을 받은 상황이다 보니까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요. [진수희] 그런데 보시면 용산 출신 비서관들 중에 두세 분이 보이잖아요. 두드러지기는 하는데 제가 보면 친윤, 찐윤 현역들은 살아났고, 그러니까 친윤 신인들은 거의 몇 사람 빼고는 다 전멸하다시피 한 것이기 때문에 친윤들이 마구 늘어난 건 아니고 현역과 신인 사이에 그런 차이가 있었는데 그건 저는 이런 것 같아요. 지금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 입장에서는 손에 무기가 두 개가 쥐어져 있던 거예요. 쌍특검 재표결 그다음에 밖에 개혁신당의 존재. 이걸 가지고 아마 지도부와 약간의 버틸 수 있는 무기로 작용을 했을 거고 반면에 공관위나 지도부 입장에서는 바로 그 부분이 완전히 혁신 공천을 할 수 있는, 물갈이 공천을 하기에는 핸디캡적인 요소로 작용을 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 같은데 어차피 선거는 제로섬 게임이에요. 그래서 한쪽이 문제가 많고 하면 다른 한쪽은 오히려 반사이익을 볼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물갈이 비율이 떨어졌다, 너무 조용하고 이런 거 아니냐라고 한다 한들 절대평가를 하는 건 아니거든요. 상대평가를 하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처음에 절박했던 심정에서는 다소 여유를 찾고. 그런데 너무 긴장이 느슨해지면 안 되겠지만 조금 여유, 한숨 돌린 듯한 분위기는 읽힙니다. [박창환] 국민의힘의 이 조용한 공천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어요. 명확합니다. 장점은 민주당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내분이 없다 보니까 일사불란하게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어요. 특히나 TK하고 강남 공천 같은 경우는 쌍특검 표결 재의결하는 29일 이후에 한다는 거 아닙니까? 그만큼 국민의힘이 일사불란할 수 있는 힘이다, 장점이다 이러는데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단점도 나타날 수밖에 없다. 그 단점이 뭐냐 하면 국민의힘이 왜 비대위가 만들어졌느냐. 지난 가을에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패배했죠. 이유는 용산에 쓴소리를 하는 사람이 없다는 거였어요. 그런데 지금 분란이 없다고 했는데 국민의힘에 계파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한 사람이 단 한 명도 남아 있지 않아요. 단일 계파입니다. 그러니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이건 결국은 지금 민주당의 공천 내홍이 어느 정도 사그라들고 나면 총선 본선에 가면 이 부분은 결국은 쟁점이 될 수밖에 없다. 그때 가서는 지금의 장점이 약점으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아마 국민의힘 지도부도 이 부분은 염두에 둘 거예요. 그래서 29일 재의결 끝나고 나면 TK나 강남 공천에 뭔가 변화를 보여줄 그런 준비들을 하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진수희] 제가 드릴 말씀을 대신 하셨네요. [앵커] 알겠습니다. 박민식 전 장관, 분당을 출마를 희생했는데 드롭되고 당이 험지에 나가 달라 요청을 받아들여서 영등포 갑에 나가겠다고 해서 준비해 오고 있었는데 경선 포기하겠다고 오늘 선언을 했어요. 그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진수희] 아마도 그 지역에 박용찬 당협위원장이 오랫동안 그 지역 관리를 굉장히 열심히 하신 것으로 저도 알고 있는데 아마도 내부 여론조사상 당협위원장의 조직이나 지지율을 넘기 좀 힘들다는 판단이 있으셨던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어떻게 보십니까? [박창환] 결국은 경쟁력이 안 된 거죠. 지역을 지금 여러 군데 옮기셨잖아요. 부산에서 분당 간다고 했다가 분당에서 안 돼서 영등포 간 건데. [앵커] 영등포을인데 제가 갑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영등포을입니다. 정정하겠습니다. [박창환] 그런데 거기에서 아마 박용찬 위원장에 비해서 경쟁력이 조금 약했던 것 같다, 그래서 아마 지역을 자꾸 옮기다 보니까 국민의힘 소위 내각 출신이든 행정관이든 정말로 찐윤 아니면 저 사람 정말 힘 있어라는 사람 아니고서는 지역에서 경쟁력이 그렇게 있지 못하다는 게 드러난 게 아니냐라고 보는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 충청의 유일한 공천 심사 보류였던 아산갑 4선 중진 이명수 의원도 오늘 불출마를 선언한 상황이고요. 국민의힘에서 앞서 말씀하신 대로 불출마하는 의원들이 꽤 나온 이런 상황인데요. 관심은 내일 영남권 등 25개 지역구 경선 발표가 있어서 내일 굉장히 주목되는 분들이 많아요. [진수희] 그런데 영남 쪽 경선, 원래 공천심사 시작될 무렵에 물갈이 그러면 주로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은 영남권에 있기 때문에 영남 의원들이 굉장히 공포감을 느꼈는데 그래서 사실은 요구사항이 뭐냐 하면 경선만 붙여달라라는 게 많은 현역 의원들의 요구사항이었는데 지금 경선 지역이 많아졌잖아요. 그 경선 지역은 내일 25곳 경선 결과가 발표되겠지만 저는 거의 대부분이 현역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하지 않을까 그렇게 조심스럽게 전망을 해 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감점도 받고 그 감점이 계산에 적용되기도 했겠지만 여전히 현역 의원들이 다수가 경선 승리하지 않을까 그렇게 전망을 해 봅니다. [앵커] 내일 경선 결과가 어떻게 보면 인적쇄신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가 될 수도 있는데 대부분 현역들이 공천받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하신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대구 경북하고 서울 강남에는 국민추천제를 검토하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앞서 말씀하신 대로 너무 조용한 방법이다 보니까 이런 방법들도 생각해 낸 것 같습니다. [박창환] 그렇죠. 식당이 리뉴얼했다고 해서 갔는데 메뉴도 똑같고 인테리어도 안 바뀌었다 이게 지금 국민의힘의 공천 상황이거든요. 보니까 너무 이거 감동이 없는 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그러니까 국민추천제라고 하는 경품 행사가 있습니다. 이렇게 나온 거예요. 그런데 국민추천제의 핵심은 결국은 용산이나 이런 데다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나올 수 있겠느냐. 아직 방식이나 내용이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만약에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들이 여기서 발굴이 된다면 저는 이건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 될 수 있다. 아니면 결국은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결론이 나오면 이건 결국 흥행 이벤트 아니냐, 이런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겠죠. [앵커] 결국 국민추천제의 방식과 내용이 관건이라는 말씀이신데 조언을 해 주신다면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게 좋을 거라고 보십니까? [진수희] 그런데 사실은 이게 심사하기 전에 이 룰을 만들었어야 하는데 경기 진행 중에 룰을 바꾸는 거니까 당사자들은 조금 불만이 있을 수도 있는데 너무 조용한 공천이 딱 마무리됐을 때 오히려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을까라는 우려 때문에 저런 아이디어를 지금 내놓고 있는데 가급적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놔야만 지금 박 교수님이 지적하신 그 나물에 그 밥 또 관심 있는 사람만 관심 가지는 그게 아니고 그냥 활짝 열어놓고 이왕 하는 거면 많은 다수의 국민들의 여론이. 그러니까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들조차도 관심 갖고 참여하도록 유인하는 이런 유인책도 포함시켜서 제도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앵커] 가급적 많은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제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두 분 의견이 비슷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진수희 전 의원, 박창환 장안대 교수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은 YTN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뉴스나이트 2024022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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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尹 배신론' 설전...관리형? 혁신형? 與 비대위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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