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매주 목요일 인천시의원이 직접 동네의 곳곳을 다니며 우리 동네를 소개하는 시간, 웰컴 투 우리 동네입니다.
인천의 대표 원도심 중 한 곳인 계양구 효성동이 주차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조성환 인천시의원이 전합니다.
【조성환 의원 스탠딩】
좁은 골목, 자동차들이 테트리스처럼 주차돼있는 이곳은 효성동입니다.
계양구 효성 1동은 주거 밀집 지역에 도로까지 좁아 주차 문제가 심각한 곳입니다.
특히 경인교대 후문부터 효성동 백영아파트까지 구간은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이중주차,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습니다.
도로 혼잡도 문제지만 물론, 미관상, 안전상으로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데요.
[이순희 / 계양구민 : 주차장이 너무 협소해서 마을 주민들이 굉장히 불편을 겪고 있어요. 특히 퇴근시간에 오면 주차 자리가 없어서 몇 바퀴 돌아 겨우 주차를 하거든요.]
[양성문 / 효성동 주민 : 여기는 제가 산지 오래됐는데요. 이 구역은 빌라들이 상당히 많아요. 그런데, 가구 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너무 협소하다 보니 불법 주정차들도 엄청 많아요. 그런 걸 시나 구에서 해소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전쟁터 같은 주차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시의회와 계양구는 이와 같은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몇 가지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경인교대 후문 부근에 등록제 공영주차장을 건설해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공간 대비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효성 1동에 4층 규모 주차타워를 건설하는 건데요.
현재 주차 타워 계획 중인 용지가 이촌근린공원 용지로, 보존녹지지역 해제를 위해 인천시 환경녹지과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또, 효성초등학교와 명현초등학교 운동장도 방과 후 주차지역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교육청과 함께 협의 중입니다.
올해 3월에는 효성 1동과 경계가 맞물린 작전동에 공동주택 2,371가구가 입주 예정인데요.
입주가 시작되면 극심한 교통혼잡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민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조성환 의원 스탠딩】
효성동이 원도심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을 해소해 타 지역의 모범이 되고, 살기 좋은 편한 동네가 되길 바랍니다.
웰컴 투 우리 동네 인천시의원 조성환입니다.
[조성환 인천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