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말레이시아 미인대회 우승자가 휴가 중에 춤을 춘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왕관을 박탈당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023 운덕 은가다우 조호르 미인대회 우승자인 테린시프(24)는 태국 휴가 중 올린 영상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테린시프는 결국 사과했지만, 미인대회를 주최한 카다잔두순 문화협회(KDCA)는 타이틀 박탈을 결정했습니다.
숭고한 희생을 상징하는 신화 속 소녀 '후미노둔'을 기리는 미인대회 우승자가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논란이 커지자 테린시프는 소셜미디어에 사과와 함께 처분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류정은
영상: 테린시프 페이스북·테린시프 인스타그램·말레이시아 관광청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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