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오늘(13일) 대전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시즌 2차전에서 KIA는 양현종이 선발 등판한 가운데 타선이 폭발하며 한화에 11:9 승리를 거뒀습니다.
KIA는 3회 연속 6안타와 고종욱의 3점 홈런을 묶어 대거 6득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습니다.
3점 홈런으로 승리에 앞장선 고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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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6이닝 2실점 탈삼진 8개를 기록해 시즌 첫 승을 거두며 통산 169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양현종 / KIA]
"1승 하기가 이렇게 힘들구나 라고 생각을 했고, 저도 많이 떨렸는데 저는 이게 또 야구의 묘미라고 생각을 하고, 제가 선발일 때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승리의 하이파이브 나누는 이범호 감독과 양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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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경기 후반 두 점 차까지 따라갔지만 전상현, 최지민으로 이어지는 KIA의 필승조에 가로막혀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양 팀은 내일(14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화면제공 : 티빙(TVING)
이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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