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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는 그쳤지만 오늘(16일)은 황사가 유입되겠습니다. 중부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도 모래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는 백령도부터 관측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부와 경북 내륙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또 일시적으로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는데요. 호남을 비롯해 대구와 부산, 울산, 제주도도 밤부터는 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나가신다면 마스크 꼭 착용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제 비는 거의 그쳤습니다. 서울은 구름 사이로 해가 드러나고 있고요. 동쪽 일부 내륙으로만 약한 비구름이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5mm 미만, 영남에는 5~10mm의 비가 산발적으로 조금 더 이어질 텐데요. 양이 적기는 하지만 황사가 유입된다면 흙비로 섞여 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점 또한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구름 사이로 해가 드러나며 다시 맑은 날씨 복귀하겠습니다. 안개도 사라지고 시야가 깨끗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9도, 대전이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또 따뜻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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