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의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길거리에서 폭행을 당하던 택시기사를 구해 경찰의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았습니다.
지난 2월 9일 밤 10시 10분쯤 편의점에서 일하던 20대 남성 A 씨는 길거리에서 한 취객이 택시기사를 바닥에 눕히고 목을 조르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A 씨는 즉시 112에 신고한 뒤 취객인 30대 B 씨에게 달려가 범행을 제지했습니다.
B 씨는 택시 손님이었는데, 요금을 내지 않고 도주하다 뒤따라온 택시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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