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오늘(16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대응해 안전 대책을 더욱 신속하게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 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 인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재난 관련 공무원 처우 개선과 안전 취약 계층 보호책 마련 등에 더 힘쓰고, 안전 제도화를 위한 법안들이 조속히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대화하고 협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열 번째 국민안전의 날이자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오늘은 참으로 가슴 아픈 날이라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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