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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동쪽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합니다. 현재 서울 등 중부와 전북은 보통 수준의 공기질을 회복했고요. 영동과 남부지방으로는 종일 미세먼지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오늘 한낮기온 평년기온을 웃돌겠는데요. 서울 24도 대전과 광주 26도 대구 28도로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제주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 산지에 최고 120mm, 남해안으로는 최고 60mm 수도권으론5~10mm 비가 예상됩니다. 먼지는 내일 비가 내리며 모두 해소되겠습니다. 오늘은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입니다.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 라는 뜻인데요. 예로부터 곡우에는 농사일을 준비하는 못자리를 만들며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됨을 알렸습니다. 또 이시기에는 나무에 물이 가장 많이 올라와 자작나무나 박달나무 수액인 곡우물을 먹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곡우 무렵에는 서해에서 잡히는 곡우사리인 조기가 알이 많고 살이 부드러워 으뜸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봄의 마지막 절기인 만큼 이 시기가 지나면 나물이 뻣뻣해지니 오늘은 봄나물 드셔보시는건 어떨까요? 날씨와 생활정보 이나엘이었습니다. 이나엘 기상캐스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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