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이 속한 국내 최대 기획사 하이브와 극한 대립을 빚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민 대표는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공개한 인터뷰에서 하이브의 경영 구조를 설명하며 "어차피 하이브의 컨펌(confirm·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등이 경영권을 찬탈하려 했다며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하고, 민 대표에게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민 대표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약 2시간에 걸쳐 '경영권 탈취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기자회견 당시 격한 감정과 표현을 쏟아내며 큰 화제를 낳았습니다.
각종 밈을 만든 것은 물론이고 미국과 일본에서도 한류 팬들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한때 윈윈(win-win) 관계였던 하이브와 민 대표가 도대체 어쩌다 이런 '진흙탕 폭로전'을 벌이게 된 걸까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오예진·이금주
영상: 연합뉴스TV·유튜브 HYBE LABELS·NEWJEANS·영위부 Young Weeboo·디글·민희진 인스타그램·하이브 제공·어도어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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