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요즘 주문할 때 아예 배달 요청 사항을 못 쓰게 막았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오는 걸까요? 한 배달 기사가 고객의 황당한 요구로 겪은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신발 벗고 배달해 주세요.'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대급 배달 요청 사항'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어떤 고객이 배달앱으로 음식 주문을 하면서 배달 기사에게 남긴 요청 사항에, '1층에서 벨을 눌러달라. 신발은 꼭 벗고 올라와 달라'고 적었다고 설명했는데요.
또 '신발 신고 올라오면 카펫과 계단 청소비용을 청구하겠다'며 엄포까지 놓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신발 벗기 힘드시다는 배달 기사가 있다면, 신발 위에 묶어서 올라올 수 있게 봉투 2개를 챙겨주라"며 고객이 가게에 요청하는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배달 기사를 상대로 한 갑질이라며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이런 주문은 취소해야 마땅하다", "차라리 직접 받으러 1층으로 나가세요", "집 구조가 특이한가?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공간이면 할 수 있는 부탁일지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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