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은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가수 김호중 씨가 요청한 영장실질심사 기일변경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와 소속사 임원들에 대한 영장심사는 내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차례대로 열립니다.
김 씨는 뺑소니 사고를 낸 뒤 도주하고, 소속사 임원들은 매니저를 대신 자수시키고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어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김 씨는 오늘 저녁 열리는 '슈퍼 클래식 콘서트'에 예정대로 출연하지만, 내일은 영장심사로 공연에 설 수 없게 됐습니다.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