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가 현지 시간 14일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북한 주민들의 표현의 자유 행사라고 주장한 건 표현의 자유에 대한 기이하고 개탄스러운 해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유는 국제법에 의해 엄격하게 정의된 한계에 의해서만 제한되고 이를 잘못 해석하거나 왜곡해선 안 된다"고도 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담화에서 대남 오물 풍선이 인민의 표현의 자유라고 말했습니다.
조민중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