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강탈, 손정의가 앞장섰나 "내가 책임지고 하겠다"

2024.06.22 방영 조회수 3
정보 더보기
◀ 앵커 ▶ 라인 사태에 일본 정부와 정치인들이 깊이 개입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일본 자민당 정치인이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을 만나, 라인을 일본이 가져와야 한다고 요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손 회장은 이 자리에서 내가 책임지고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에서 현영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자민당의 경제안보추진본부장인 아마리 아키라 의원이 지난 3, 4월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과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때 아마리 의원은 라인을 거론하며 "일본의 인프라는 앱 개발부터 모든 것을 일본 국내에서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손 회장은 "제가 책임을 지고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특히 라인이 일본에서 9천7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고, 행정서비스에도 활용돼 아마리 의원의 안보 위기감이 작용했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총무성은 라인야후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강력한 행정지도를 내렸는데, 마이니치는 총무성이 소프트뱅크의 미야카와 준이치 대표를 별도로 불러, 네이버의 출자 비율을 낮추고 경영권을 소프트뱅크로 옮길 것을 거듭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자민당과 총무성의 잇따른 개입에 대해 소프트뱅크의 한 간부는 "자본 구성을 재검토하라는 국가의 강한 의지를 느꼈으며, 설마 이렇게 깊이 들어올 줄은 몰랐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그동안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고 한 건 맞지만, 지분을 줄이라고 한 적은 없다'는 모순된 주장을 펴왔습니다. 일본 정부와 정치인들이 라인 야후 사태에 예상보다 더 깊숙이 개입해 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정부가 민간기업의 지분 구조를 바꾸라고 하는 건 공산주의 국가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현영준입니다. 영상취재: 김진호 (도쿄) / 영상편집: 김창규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김진호 (도쿄) / 영상편집: 김창규 현영준 기자(yjun@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MBC 20240622 30

  • '채상병 특검법' 법사위 통과‥ 02:23
    '채상병 특검법' 법사위 통과‥"회수 관련 통화"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회수 직전‥윤석열→임기훈→유재은 통화 '확인' 01:55
    회수 직전‥윤석열→임기훈→유재은 통화 '확인'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02:00
    "한 사람의 격노로 수많은 사람이 범죄자 됐다"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고속도로·강변북로 추돌 사고 잇따라 01:26
    고속도로·강변북로 추돌 사고 잇따라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서울대병원 휴진 철회‥범의료계 오늘 첫 회의 01:49
    서울대병원 휴진 철회‥범의료계 오늘 첫 회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01:43
    "북러 조약 규탄"‥미국 "우크라 지원 감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살인 폭염'에 숨도 못 쉰다‥1천 명 이상 사망 02:10
    '살인 폭염'에 숨도 못 쉰다‥1천 명 이상 사망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중국 남부 수해 속출‥광둥성서 47명 사망 00:28
    중국 남부 수해 속출‥광둥성서 47명 사망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날씨] 남부도 장마 시작‥주말, 전국 곳곳 비 01:02
    [날씨] 남부도 장마 시작‥주말, 전국 곳곳 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채상병 특검법' 법사위 통과‥야당 단독 의결 02:21
    '채상병 특검법' 법사위 통과‥야당 단독 의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한미, 북러 조약 규탄‥미국 01:42
    한미, 북러 조약 규탄‥미국 "우크라 지원 감사"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이탈리아에 소녀상 건립‥'비문 교체' 논란 00:34
    이탈리아에 소녀상 건립‥'비문 교체' 논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날씨] 남부 강한 장맛비‥간밤 서울엔 첫 열대야 00:57
    [날씨] 남부 강한 장맛비‥간밤 서울엔 첫 열대야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채상병 특검법' 야당 단독 법사위 통과‥박성재 법무장관 퇴장 02:37
    '채상병 특검법' 야당 단독 법사위 통과‥박성재 법무장관 퇴장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회수까지 챙겼나? 드러나는 대통령실 주도 정황 02:30
    회수까지 챙겼나? 드러나는 대통령실 주도 정황
    조회수 5
    본문 링크 이동
  • 증인들 '어물쩍'에 변호사 참고인들 '송곳 반박' 02:44
    증인들 '어물쩍'에 변호사 참고인들 '송곳 반박'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채 상병 특검법 청문회' KBS만 모르쇠‥ 02:35
    '채 상병 특검법 청문회' KBS만 모르쇠‥"정권 비위 맞추지 마라"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휴일도 곳곳 비‥종일 후텁지근 01:36
    휴일도 곳곳 비‥종일 후텁지근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이탈리아에 모습 드러낸 소녀상‥ 03:04
    이탈리아에 모습 드러낸 소녀상‥"역사 지우기는 또 다른 범죄"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라인 강탈, 손정의가 앞장섰나 02:01
    라인 강탈, 손정의가 앞장섰나 "내가 책임지고 하겠다"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찜통더위에 에어컨 켜면 벌점? 02:23
    찜통더위에 에어컨 켜면 벌점?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분노, 감동 이끄는 '실화의 힘' 02:23
    분노, 감동 이끄는 '실화의 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 열고 '최저임금 인상' 등 요구 00:34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 열고 '최저임금 인상' 등 요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00:38
    "월성 4호기에서 저장수 2.3톤 바다로 누설‥인체에 무해 수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통일전망대] 북러 '두만강 다리' 건설의 속내 03:05
    [통일전망대] 북러 '두만강 다리' 건설의 속내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진심 팬서비스' 황희찬 01:34
    '진심 팬서비스' 황희찬 "풋살 기술 배우는 중"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벤탄쿠르 재차 사과‥ 00:56
    벤탄쿠르 재차 사과‥"손흥민 외엔 언급 안 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스포츠 영상] '타자 전향' 키움 장재영, 1군 3경기 만에 '홈런포' 00:20
    [스포츠 영상] '타자 전향' 키움 장재영, 1군 3경기 만에 '홈런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날씨] 서울 올 첫 열대야‥내일도 곳곳 비 01:18
    [날씨] 서울 올 첫 열대야‥내일도 곳곳 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뉴스데스크 클로징 00:08
    뉴스데스크 클로징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1 나토 수장 00:52
    나토 수장 "한국 대표단, 내주 초 방문...현재로선 북 파병 확인 불가"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2 로이터 00:48
    로이터 "해리스 지지율 46% vs 트럼프 43%"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3 중러 정상회담… 00:36
    중러 정상회담…"양국 협력 세계 안정에 기여"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4 이스라엘서 대규모 시위...휴전·인질석방 협상 촉구 00:29
    이스라엘서 대규모 시위...휴전·인질석방 협상 촉구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5 영국 국방장관 00:30
    영국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 이동 가능성 높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6 멈추지 않는 무차별 공습...미, '신와르 사망' 활용 휴전협상 촉구 01:55
    멈추지 않는 무차별 공습...미, '신와르 사망' 활용 휴전협상 촉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7 영 국방장관 00:27
    영 국방장관 "북 전투병력 러시아 이동 가능성 매우 높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8 우크라에 인공기 펄럭...'심리전' vs '참전 증거' 01:57
    우크라에 인공기 펄럭...'심리전' vs '참전 증거'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9 석 달 만에 또 만난 푸틴·시진핑 00:52
    석 달 만에 또 만난 푸틴·시진핑 "세계 안정에 더욱 협력"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0 시진핑-푸틴, 브릭스 회의서 재회…'北 파병' 물밑 논의하나 02:15
    시진핑-푸틴, 브릭스 회의서 재회…'北 파병' 물밑 논의하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1 베이루트 병원 인근 공습 사망자 13명으로 늘어 00:43
    베이루트 병원 인근 공습 사망자 13명으로 늘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2 우크라 접경지 드론 공격에 어린이 등 3명 사망 00:28
    우크라 접경지 드론 공격에 어린이 등 3명 사망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3 정부, 안보리에서 02:15
    정부, 안보리에서 "러, 불량국가 북 병력으로 도박"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4 러·인도 브릭스서 정상회담...푸틴, 회원국 정상과 잇단 회동 00:38
    러·인도 브릭스서 정상회담...푸틴, 회원국 정상과 잇단 회동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5 독일서 변종 엠폭스 첫 감염자 나와 00:33
    독일서 변종 엠폭스 첫 감염자 나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6 '근거없는 주장' 발뺌하는 북러...서방은 우려와 비판 02:05
    '근거없는 주장' 발뺌하는 북러...서방은 우려와 비판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7 美서 난리난 베스트셀러 책 '해리스 업적'…전체 179쪽 '텅텅' 01:56
    美서 난리난 베스트셀러 책 '해리스 업적'…전체 179쪽 '텅텅'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8 02:17
    "사람 갇혔다" 해안도시 삼킨 바닷물…중학생 2명 사망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9 우크라땅에 꽂힌 인공기 02:06
    우크라땅에 꽂힌 인공기 "러의 심리전"…北, 파병설 부인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0 01:58
    "병원 지하에 '벙커' 출입구…7천억 원 숨겨져 있다"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1 중국 태산 오르내리는 네발 로봇‥120kg 짐도 거뜬 02:12
    중국 태산 오르내리는 네발 로봇‥120kg 짐도 거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2 상승세 달리는 트럼프…해리스 지지층 이탈 02:03
    상승세 달리는 트럼프…해리스 지지층 이탈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3 03:00
    "북한군 시베리아 배치하고 러군 최전방에 보낼 수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4 01:59
    "북한군 18명, 탈영 이틀 만에 체포"…북한 반응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5 [자막뉴스] 현대차,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새로운 전성기 노리는 '승부수' 01:35
    [자막뉴스] 현대차,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새로운 전성기 노리는 '승부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6 또 북한군 추정 영상‥북한 첫 반응은 02:26
    또 북한군 추정 영상‥북한 첫 반응은 "근거 없는 소문"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7 [자막뉴스] 중국, 폭풍 해일에 홍수까지...한반도 근처 지역까지 잠겨버렸다 01:35
    [자막뉴스] 중국, 폭풍 해일에 홍수까지...한반도 근처 지역까지 잠겨버렸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8 '불법 이민' 문제 민감…트럼프로 기우는 애리조나 표심 01:14
    '불법 이민' 문제 민감…트럼프로 기우는 애리조나 표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9 이민·낙태 이슈 교차…미 대선 앞둔 애리조나는 지금 03:56
    이민·낙태 이슈 교차…미 대선 앞둔 애리조나는 지금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30 유엔총회서 02:04
    유엔총회서 "파병설은 근거 없는 소문" 일축한 북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