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두 편의 영화가 다음 달 나란히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름도 비슷한 '탈주'와 '탈출'이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스릴과 쾌감을 예고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너 탈주할 박력 있는 종자는 아니잖아"
"남한으로 가실 거지요?"
이제훈과 구교환의 만남으로 화제 된 영화 '탈주'는 다음 달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이제훈을 쫓는 보위부 장교, 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리고 있고요.
이에 맞서는 영화, 이선균의 유작으로 알려진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입니다.
연쇄 추돌 사고로 다리 붕괴 위기 속,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요. 다음 달 12일 개봉하는데요.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생존 스릴러 '탈출'과 극한의 추격 액션을 그린 '탈주'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여름 극장가를 공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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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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