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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도심 속 명소는 눈길 가는 조형물이나 볼거리만으로 탄생하는 게 아닌데요. 그 장소에서만 얻을 수 있는 추억이 쌓이고 쌓여갈 때 비로소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합니다. 서울 양재천도 그런 장소가 될 수 있을까요? 어둠 속에 반짝반짝 빛나는 서울 양재천의 매헌다리입니다. 가로 42미터, 높이 2미터의 미디어글라스가 설치돼 있는데요. 일주일에 한 번, 약 10분 동안 이 미디어글라스에 시민이 보낸 사연이 올라올 예정입니다. '양재천 이야기가 있는 다리' 프로젝트인데요. 소소한 일상 이야기도, 특별한 사연도, 기념일 축하 소식도 모두 가능하고요. 가족과 지인에게 전할 따뜻한 말 한마디도 띄울 수 있다는데요. 결혼식 프러포즈 장소로는 어떨까요?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이번 기회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에만 담아둔 이야기를 고백해보는 건 어떨까요?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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