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격돌하는 '바이든 vs 트럼프…미 대선 첫 TV 토론

2024.06.28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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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격돌하는 '바이든 vs 트럼프…미 대선 첫 TV 토론 넉 달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의 첫 TV토론이 잠시 후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4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는 바이든과 트럼프, 전·현직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전히 박빙인데요. 두 후보는 준비된 원고 없이 펜과 종이만 들고 무대에 올라서 90분 동안 토론할 예정입니다. 유권자의 68%가 이번 TV 토론을 "생방송으로 볼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을 만큼 첫 TV 토론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관련 내용들, 봉영식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는 11월 미 대선까지 넉 달 정도 남은 상황인데요. 오늘 바이든과 트럼프, 두 후보의 첫 TV 토론회가 있습니다. 현재 두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어떤가요? 지지율이 워낙 박빙이다 보니 오늘 첫 TV토론회가 두 후보에게 매우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이미 TV 토론회 전부터 장외 신경전이 대단한 거 같은데,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요? 트럼프 대통령이 미 백악관에 토론 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약물검사를 요구했는데요. 백악관에서는 답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지난 3월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 직후에도 약물 복용 가능성을 제기한 적이 있는데, 이것도 트럼프의 전략이라고 봐야 할까요? 바이든 대통령은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일주일간 TV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연설을 이어가는 중간에 전문가와 이슈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했죠. 오늘 토론회에서 두 후보, 어떻게 보셨습니까? 4년 전과 똑같은 후보지만, 지금은 전·현직 대통령으로 맞붙은 건데요. 다만 두 후보 모두 호감보다는 비호감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이번 TV 토론회에서 어떤 점에 가장 신경을 썼을까요? 보통 대선 TV 토론이 9월과 10월에 개최되는 게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6월에 열려, 역대 가장 빠른 토론이라고 합니다. 앞서 CBS방송 여론조사를 보면 트럼프가 바이든보다 TV토론을 더 잘할 것이라는 답변이 더 높았다고 하는데, TV 토론 결과가 두 후보 중 누구에게 더 유리할 거라 보세요?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유권자의 16%가 오늘 토론을 보고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했는데요. 박빙의 승부에서 16%면 굉장히 큰 수치입니다. 이번 TV토론이 미 유권자들의 선택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거라 보세요? 이번 TV토론은 청중 없는 스튜디오에서 펜과 노트, 물만 지참할 수 있었는데, 보니까 의자 없이 90분 동안 계속 서서 토론해야 하더라고요. 두 사람 모두 고령이다 보니 이번 TV 토론회에서 체력과 프레임 싸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바이든은 발언자 외에는 마이크를 꺼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4년 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번번이 바이든 대통령의 말을 끊었던 경험 때문인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토론에 어떤 전략으로 임한 걸로 보이시나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의 고령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이민 문제 등 국내 문제에 집중하고,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의 사법 리스크 등을 문제 삼고 있죠. 누가 더 유리한 입장이라고 보세요? 외교가에서도 오늘 토론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각국에서 파견된 외교관들은 토론이 끝나는 대로 그 결과를 분석한 외교 전문을 본국에 전송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먼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나토 탈퇴까지 거론하며 방위비 문제를 이슈로 내놓고 있는데, 이 부분에 있어 어떤 이야기가 나올 거라 보세요?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 대부분의 외교관들이 그가 실제로 낼 수 있는 성과가 무엇인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지난 4년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방증일 텐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부분들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내놓을까요? 앞서도 잠시 이야기했지만, 토론을 앞두고 나온 뉴욕타임스 여론조사에서는 두 사람 지지율이 46대46 동률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유명 통계학자이자 정치분석가인 네이트 실버가 트럼프의 당선 확률을 65.7%로 예측하며, 트럼프의 당선을 좀 더 높게 봤다고 하는데, 교수님이 보실 때, 현재까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스윙 스테이트 7곳 중 5곳에서 지지율이 우세로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심하지 못하는 분위기인데요. 뉴욕타임스에서는 바이든의 역전도 가능하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스윙 스테이트의 결과가 대선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할 텐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지금 TV 토론회가 펼쳐지고 있는 곳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인데요. 이곳은 미 대선 격전지 중의 하나입니다. 이곳은 민주당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꼽히지만 20대 남성의 트럼프 지지세가 커졌다고 하는데, 중간선거 때는 민주당을 택했던 조지아가 트럼프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보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포커스 202406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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