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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3일(현지시간) 일본 혼슈 북부 아오모리현 미사와 미군기지의 F-16 전투기 36대를 F-35A 스텔스 전투기 48대로 교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군이 미사와 기지에 F-35를 배치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F-35는 기동성이 뛰어나고 레이더에 잘 포착되지 않는 5세대 전투기입니다. 다만 미사와 기지에는 이미 일본 항공자위대 F-35가 배치돼 있습니다. 아울러 미 국방부는 오키나와현 가데나 기지에서 퇴역하는 F-15 48대를 신형 F-15 36대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미군은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해병대 기지에 배치한 F-35B 대수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전투기 교체가 미일 동맹과 지역 억지력을 강화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지통신은 "미군 전투기 교체에는 약 100억달러(약 13조8천억원)가 투입되며 수년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제작: 진혜숙·한성은 영상: 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유튜브 일본 해상자위대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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