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올여름 개봉하는 한국 영화 중 가장 규모가 큰 재난 영화, 이 촬영을 마친 지 3년 만에 극장에 오릅니다.
고 이선균 배우의 유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번 주 개봉영화 소식, 임소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짙은 안개로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다리 위 연쇄 추돌한 100여 대의 차량.
사고를 수습하려던 헬기가 교각에 충돌하면서 다리는 붕괴 위기에 놓이고, 탱크로리에선 유독가스가 뿜어져 나옵니다.
"살 수 있다! 살 수 있다!"
설상가상.
군용차량에서 탈출한 군사용 살인 실험견의 공격 속에서, 살아 나가야 합니다.
초호화 제작진이 약 4천3백 제곱미터 규모 국내 최대 세트와 첨단 시각 특수효과로 사고 현장을 실감 나게 구현한 재난 영화 .
제76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도 초청됐는데요.
고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미소가 짙은 여운을 남깁니다.
[주지훈 배우 / 영화 조박 역]
"살다 보면 되게 힘든 일이 있고 마음이 안 좋을 때도 밥도 먹고 뭐 그런 일상적인 순간들이 있잖아요. (재난을) 그것을 어떻게 보면 좀 받아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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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정말 달에 착륙한 적이 있을까요?
우주 패권 경쟁이 극에 달했던 1960년대.
러시아보다 먼저 인간을 달에 보내기 위해 사활을 건 미국 정부는 마케팅 담당자를 고용해 '플랜 B'를 은밀하게 준비합니다.
" 조작하라고요?"
음모론이 사그라지지 않는 아폴로 프로젝트에 영화적 상상력이 더해진 '플라이 미 투 더 문'.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사실성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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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사람 죽이고 다니면 큰일 난다."
사랑의 힘으로 가부장적 질서에 도전하는 두 여성의 질주.
개성 있는 작품들을 발굴하는 A24 스튜디오의 은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관객들에게 선을 보였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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