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무기 사용제한 해제 요구"…서방은 난색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지원받은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무제한 공격하게 해달라고 연일 요구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리 조국을 구하고 싶다면 모든 제한을 해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나토의 전면전 확전을 우려하는 서방 대부분의 국가들은 "지침을 바꿀 계획이 없다"며 난색을 표했습니다.
서방 국가들은 자국이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해선 안 된다는 조건으로 무기를 내줬고, 우크라이나는 조건 변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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