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이 위치한 양강도 삼지연 시의 개발 현장을 찾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낡고 허술하게 시공됐다"며 건설 감독 간부들의 처벌을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국가건설감독상의 이름을 들며 "한 번도 삼지연시에 나가보지 않고 방임한 덜 돼먹은 자"라며 "법 기관에 넘겨 검토하라"고 했습니다.
북한은 삼지연시에 대규모 숙박 시설과 스키장 등을 건설하고 있는데, 김 위원장이 반팔 러닝셔츠 차림으로 지시하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윤샘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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