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배송을 하던 택배기사가 반려견에게 위협당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오히려 견주가 갑질을 했다는 황당한 소식도 있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런 글이 올라온 건데요,
새벽배송 기사가 아파트 공동현관의 비밀번호를 누르던 중, 산책을 하러 나온 중형견이 달려들었다는 겁니다.
택배기사, 깜짝 놀랐겠죠.
황당한 건, 이후 견주의 반응인데요, 사과는커녕 "이 새벽에 뭔 배송질이야?" 라며 오히려 택배기사를 비난했다는 겁니다.
대체 택배기사가 잘못한 건 뭘까요.
이에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 배송해주지 마라" "개가 개를 키우는 것 같다" "목줄은 제대로 채우긴 한 거냐" 라며 일제히 분노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글쓴이는 이 장면을 목격하고 택배기사에게 음료를 건넸다고 하고요,
택배기사는 오히려 격려해주는 사람이 더 많다며 웃어넘겼다고해 씁쓸함을 더했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빠르고 정확한 전달,정확하고 철저한 대비 [재난방송은 YTN]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