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바위가 도로를 가로막고 있죠.
어제 울릉도 일주도로의 모습인데요, 무려 130t의 바위였고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때 도로를 지나갔으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울릉군은 중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이 바위를 제거했고요, 파손된 시설물도 빠르게 복귀시킬 계획입니다.
장마철이 되면서 낙석 사고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는데요,
지난주 전북 완주군에서도 이처럼 산사태가 발생해 낙석이 도로를 점령하는 일도 발생했고요,
설악산국립공원에도 등산로에 낙석이 떨어져 이처럼 직원들이 바위를 힘겹게 처리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날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처럼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지반이 약화돼 산악 지대에서는 낙석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데요,
이러한 탐방로든 도로든 낙석의 전조증상이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합니다.
[박용환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 : 낙석 발생 전에 전조 증상이 있는데, 탐방로에 작은 자갈 같은 게 떨어져 있는지를 살펴보면서 탐방로를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걸 예상할 순 없겠지만, 전조증상 기억하셔서, 장마철 낙석사고에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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