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연령 상향 후 첫 정례 징병 완료…"15만명 모집"
러시아 국방부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정례 봄 징병을 통해 15만 명을 모집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국방부는 현지시각 15일 성명에서 "지난 3월 31일 발표한 대통령 법령에 따라 15만 명을 모집했다"며 "이들은 러시아 군대 및 기타 군사 조직에 파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징병 상한 연령은 27살이었으나 이를 30살까지 확대하는 법안이 지난해 의회에서 통과돼 올해부터 적용됐습니다.
정례 징병으로 소집되는 병력은 법적으로 러시아 밖에서 벌어지는 전투에는 투입될 수 없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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