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대북풍선 29개 발견…대응방식 변화 불가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대북전단을 또 발견했다며 대응방식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1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대한민국이 날린 대형풍선 29개가 발견됐다"며 구체적인 개수와 발견 장소를 언급했습니다.
특히 우리 민간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가 계속될 경우 "대응방식의 변화가 불가피하게 제기될 것"이라며 오물풍선이 아닌 다른 방식의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에도 대북전단이 발견됐다고 이를 소각하는 사진을 이례적으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김여정 #오물풍선 #대북전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