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에서 오케스트라 향연…세계관악콘퍼런스
[앵커]
경기도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관악컨퍼런스' 축제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메인 콘서트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축제는 주말까지 계속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남한산성 아트홀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 '세계관악컨퍼런스' 축제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요.
광주 시민을 포함한 클래식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날이 갈수록 축제를 더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곳 남한산성 아트홀 대극장이 1천여 석 규모인데, 10회의 메인 공연 전석이 매진됐습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는 20개국 이상 콘서트를 개최해 오고 있는 최고의 관악, 타악기 앙상블인 'BYU 윈드 심포니'의 연주가 열리고요.
저녁에는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립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메인 공연을 예매하지 못한 분들은 시청 앞 다목적광장이나 곤지암 도자공원 등에서 열린 콘서트 형식인 프린지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과 스페인, 프랑스와 미국 등 8개 팀이 연주를 선보입니다.
세계관악컨퍼런스가 젊은 관악 연주가들을 위해 전통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는데요.
전 세계 17개국 청년 관악인들은 세계적 마에스트로인 베아트리스 페르난데스와 수라폰 탄야피분으로부터 윈드 앙상블 교육을 받고 폐막일인 내일 연주도 선보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고 있는 세계 관악 축제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경기도 광주에서 클래식의 향연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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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현지 캐스터)
[영상취재기자 양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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