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맛비가 잠시 주춤한 강원지역은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그친 주말을 맞아 나들이 즐기는 시민들 많은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욱 기자!
[기자]
네, 강원도 춘천입니다.
[앵커]
홍 기자가 있는 곳, 뒤로 울창한 숲과 계곡이 보이는데, 어디인가요?
[기자]
네, 강원도 춘천의 한 휴양림 계곡입니다.
날은 흐리지만,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계곡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숲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차가운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냅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아직 장마가 다 끝난 게 아닙니다.
특히 이번 장마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동이 큽니다.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많은 양의 비를 뿌리는데요.
시간당 3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이 많았습니다.
계곡은 특히 위험합니다.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 고립되거나 자칫 휩쓸릴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처럼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곡이나 강 주변 물놀이 중 폭우가 쏟아진다면 무리해서 강과 계곡을 건너기 보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신고 후 구조를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
실제로 최근 내린 장맛비로 강원지역 곳곳에서 야영객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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