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는 세계 곳곳의 MS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차질이 발생해 글로벌 IT 대란으로 이어진 데 대해 입장을 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델라 CEO는 자신의 SNS 계정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어제 업데이트를 발표했는데 그 과정에 전 세계 IT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MS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업계 전반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이 안전하게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도록 기술 지침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보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MS 윈도와 충돌이 발생해 MS 클라우드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곳곳에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방송과 통신, 금융 등 인프라가 동시다발로 마비되는 '글로벌 IT 대란'이 발생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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