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제는 비가 그만 좀 왔으면 좋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 이것은 오늘 서울의 모습인데요.
우산을 쓰거나 접어둔 사람들 모두 이렇게 그늘막 아래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더위를 피했을 그늘막이 마치 대형 우산처럼 보이는데요.
아직 정체전선은 완전히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에 최고 80mm 이상, 서울에도 6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시간당 최대 50mm의 강한 비가 한꺼번에 쏟아질 수 있겠고요.
내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내륙에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무더위가 심해지고 있는데요.
올해 열대야 일수는 제주도가 17일로 가장 많습니다.
서울의 경우 사흘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겠는데요.
서울의 최저 기온은 25도, 체감온도가 28도를 보이겠고 남부지방의 경우 체감온도가 29도에 달할 전망입니다.
내일 전국에 하늘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 중심으로는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구의 낮 기온이 34도, 서울은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장맛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겠지만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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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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