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강남서 오토바이·트럭 추돌…인천공항행 여객기, 김포로
[앵커]
어젯밤(23일) 서울 강남에서 오토바이와 트럭이 추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승객을 태우고 호주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던 비행기가 연료 부족 때문에 김포공항으로 급히 회항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배규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도로 한복판에 오토바이 한 대가 쓰러져 있습니다.
그 옆에 한 남성이 누워 응급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젯밤(23일) 10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트럭이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를 낸 트럭 운전자는 음주나 마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호주 시드니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던 호주 젯스타항공 여객기가 연료 부족으로 김포공항에 급히 착륙했습니다.
해당 항공편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인천공항에서 이 비행기를 타고 호주로 출국하려던 승객 3백여 명도 발이 묶이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에는 경기 평택시 모곡동에 있는 변압기 제조공장에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에 있던 직원들은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평택시청은 화재로 인해 인화성 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 인근 주민에 '창문을 닫으라'는 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지붕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신고를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beanie@yna.co.kr)
[영상취재기자 :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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