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연 "심려끼쳐 죄송…딸 보유 비상장주식 기부"
딸과 관련해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진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가족이 보유한 주식 약 37억 상당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24) 입장문을 통해 "여러 문제가 제기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막대한 시세차익으로 지적받은 배우자와 딸이 보유한 비상장주식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자는 딸은 아버지 자금으로 비상장주식을 산 뒤 되팔아 63배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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