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른바 Z세대로 불리는 미국의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딱딱하고 질긴 껌을 씹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멋진 사각턱을 만들기 위해서라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각진 턱 만드는 껌 씹기 유행'입니다.
카메라 앞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턱을 가리키며 요리조리 턱선을 뽐내더니, 이런 턱을 갖고 싶으면 껌을 씹으라고 설명합니다.
껌을 두고 한낱 심심풀이용 간식이 아니라 '얼굴 운동 제품'이라는 말까지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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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는 각진 턱선으로 야성적이고 성숙한 이미지를 만들겠다며, 딱딱한 껌을 씹어 턱 근육을 키우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껌 제품 구매자의 60%가 18~25세 사이의 남성들이라는데요.
하지만 의료 전문가들은 남성미를 돋보이려는 이런 노력이 턱관절 질환의 위험을 높여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기대하는 효과를 얻으려면 수년 동안 하루에 8시간씩은 껌을 씹어야 한다며 얻는 이점보다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는데요.
젊은 남성들 사이 껍 씹기 유행이 외모에 대한 압박감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는 못 깎아서 안달인데" "언제는 달걀형이 최고라더니, 제발 생긴 대로 좀 살자" "역시 미의 기준은 사회적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틱톡 efewissie, jawliner.br, heyaugust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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