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뉴스] 여행사, 위메프·티몬 예약상품 '재결제' 방침 外
생활 속 잇한 소식 전해드리는 슬기로운 생활뉴습니다.
<1> 한국소비자원은 손잡이 고정 부품이 떨어질 수 있는 키친아트의 '올가 IH 인덕션 편수냄비'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본체와 손잡이를 고정해주는 알루미늄 리벳과 스테인리스 캡이 조리 중에 발생한 열에 의해 팽창하면 틈이 벌어져 캡이 이탈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
해당 제품 수입업체인 이앤케이는 2019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판매한 3만4,700여개 중 이상이 있는 제품에 대해 환불이나 무상 교환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2> 은행 ATM의 숫자가 줄었다는 것, 혹시 느끼시나요?
실제로 최근 6년간 은행권이 관리 비용 절감을 위해 없앤 현금자동입출금기, ATM이 1만4천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약 6년 동안 은행들이 철수한 ATM은 모두 1만4,426개입니다.
또 같은 기간 폐쇄된 은행 지점 수는 1,003개, 지점을 출장소로 전환한 사례는 321건입니다.
모바일 뱅킹 이용자가 늘고 현금 사용량이 줄어드는 추세를 반영한 조치인데요.
사실 아직 스마트폰 등이 익숙지 않은 금융 취약계층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3> 영화관 티켓값은 얼마일까요?
올해 상반기 영화관 입장권의 평균 가격 9,698원입니다.
티켓값 추세를 보면, 지난 2022년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1만 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상반기에는 1만 410원까지 뛰었지만, 3년 만에 1만 원 미만으로 돌아선 겁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티켓 가격이 높은 특수 상영관을 중심으로 흥행몰이를 해오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부진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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