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원피스 차림으로 국내 가요에 맞춰 춤을 추는 여성, 어딘가 낯이 익죠?
바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입니다.
뒤로는 칼군무 추는 북한 군인들도 보이는데요.
물론 진짜 영상은 아니고요.
한 유튜버가 제작한 딥페이크 영상물인데요.
영상 속 김 부부장은 가수 조현아의 '줄게'를 인용해 "줄게 줄게 오물 다 줄게", "내 남은 쓰레기를 남녘에"라고 노래하는데요.
북한이 남쪽으로 수차례 날린 오물 풍선을 풍자하는 노랫말로 영상은 70만 회 조회수를 넘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충격과 감탄 그 자체"란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는 "딥페이크 제작물이 범람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이 분별력 있게 소비해야 한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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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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