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파병된 북한 군인에게 군복과 군화 등 보급품을 지급하기 위해 한글 설문지까지 준비했다고 미국 CNN이 현지시간 19일 보도했습니다.
CNN이 입수한 설문지에는 한글로 "모자 크기, 군복 치수 등을 작성해 달라"고 써 있습니다.
'조선씩 크기'라는 항목도 보이는데 북한 군인이 자신의 신장이나 군복 치수를 적으면 이에 맞춰 러시아 군복이 지급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설명했습니다.
조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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