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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설악산에 두 계절이 공존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단풍이 물들었고, 설악산 고지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가을 첫눈이 내리며 설악산이 겨울 왕국으로 변신했는데요. 오늘은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기온이 뚝 떨어지며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하늘빛이 다시 흐려지겠습니다. 오후부터 남부와 제주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화요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에 최대 120mm, 남해안에 80mm, 그 밖 남부지방에 1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게 시작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10도 대구 12도 예상되고요. 내일 낮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20도 예상됩니다. 수요일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다시 떨어지겠고, 이후 목요일부터 기온이 오르며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 이나엘입니다. 이나엘 기상캐스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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