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윤 대통령-한동훈, 오늘 대통령실서 면담…정국 분수령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오늘 오후 만납니다.
한 대표가 주장해온 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이 테이블에 오를 전망인데 윤 대통령이 어떻게 답할지 정치권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오늘 오후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차담회 형식의 면담을 갖습니다. 정진석 실장이 배석하는 3자 면담 형식인데요. 최대 관심은 의제인데요. 김 여사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한 대표가 제안한 '3대 요구안'을 넘어 대통령실 자체 조사나 특별감찰관 임명 등을 요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거든요. 주요 의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 여사 문제와 관련해 한동훈 대표가 내놓은 '3대 요구안'에 대해 대통령이 수용을 할까요? 또 의정 갈등과 관련해서는 어떤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까요?
면담 하루 전, 친윤계와 친한계 간의 신경전은 이어졌습니다. 친윤계에선 "신뢰 없는 독대는 하극상"이라며 다소 거친 발언으로 신뢰 회복에 방점을 둔 목소리가 나온 반면, 한 대표 측에선 "대통령께서 결단을 내려 줄 것을 믿는다"는 입장이 나온 건데요. 이번 회동으로 당정관계도 타협점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 국회 법사위 국감에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과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비용 불법 조달 의혹 등을 제기한 강혜경 씨가 출석합니다. 명씨가 강씨의 발언을 전면 부정 중인 가운데 오늘 국감장에서 유의미한 증언이나 증거가 나올 수 있을까요?
민주당이 김 여사 사건 무혐의 결정을 내린 심우정 검찰총장 등의 탄핵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만일 국회에서 가결되면 헌정사 최초의 검찰총장 탄핵이거든요. 이번 민주당의 검찰 탄핵 추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여당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희석을 노린 정치공세라고 보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대표는 이슈 전면에서는 비켜나 있는 모습입니다. 배추 수확 농가를 찾는 등 '먹사니즘' 행보에 재시동을 걸면서 직접적으로 검찰 탄핵에 앞장서진 않고 있는데요. 이러한 민주당의 '투 트랙' 기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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