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주한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엄중 항의하고, 북한군 철수를 촉구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후,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최근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파병한 데 대한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게오르기 대사를 만나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군사밀착이 군사 물자 이동을 넘어 실질적인 파병으로까지 이어진 현 상황이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를 향한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또, 유엔 안보리 결의와 유엔 헌장을 위반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즉각적인 북한군 철수와 관련 협력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김 차관은 이와 함께 북러 간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가장 강력히 규탄하고, 우리 핵심 안보이익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해 나갈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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