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요한복음 8장 7절입니다.
여인을 향해 돌을 던지려는 쪽은 무지한 폭력의 무리고, 이걸 막은 쪽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흔히 하는 말 중에 이런 것도 있습니다.
"무심코 던진 돌에 맞아, 개구리는 죽는다"
이런 비유적 언어에서 주로 던진 쪽은 가해자, 맞은 쪽은 피해자로 그려집니다.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
어제(22일) 이 한마디는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변화와 쇄신의 요구를 돌팔매 쯤으로 여기는 게 아닐까.
스스로를 억울하게 돌 맞은 피해자로 여기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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