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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알크마르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둔 토트넘 훈련장에 '캡틴' 손흥민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토트넘에 구단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훈련에 불참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흥민의 결장 소식을 알렸습니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 손흥민은 지난 주말 이후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습니다. 처음부터 내일 경기에 뛰지 않게 할 생각이었고 경기에 나서지 않습니다. 손흥민의 몸 상태는 내일 다시 살펴볼 겁니다.] 정확한 부상 부위와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와 유로파리그 경기 중 다친 허벅지에 다시 통증을 느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당시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했던 손흥민은 지난 주말 웨스트햄과 리그 경기를 통해 22일 만에 복귀했고, 후반에 쐐기골을 포함해 홀로 3골에 모두 관여하는 '원맨쇼'를 펼치며 4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경기 MVP에 선정된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완벽하게 재충전했고, 몸상태도 좋다고 밝혔지만 다시 통증을 호소하면서 알크마르와 홈 경기에 결장하게 됐습니다. 유로파리그 우승 후보로 꼽히는 토트넘은 현재 2승으로 36개 팀 가운데 5위에 올라 있습니다. 토트넘은 알크마르전 이후 오는 일요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 나서는데 손흥민의 회복 속도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취재 : 하성룡, 영상편집 : 이정택,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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