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한 대응" 한국에 경고…"투항하라" 심리전

2024.10.25 방영 조회수 0
정보 더보기
<앵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러시아는 허위정보라고 여전히 부인하면서 우리나라를 향해 가혹하게 대응하겠다며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북한군에 투항을 권유하는 심리전에 나섰습니다. 파리에서 곽상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군 파병 대응책으로 우크라이나에 공격용 무기 제공 등을 검토 중인 한국 정부를 향해, 러시아가 날 선 경고를 쏟아냈습니다.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러시아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모든 조치에 가혹하게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군 파병은 허위, 과장 보도로 서방의 군사 지원을 얻어내려는 우크라이나의 선전전이라며, 놀아나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 우크라이나 분쟁에 개입했을 때 한국 안보에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합니다.] 북-러 간 협력은 한국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주장도 이어갔습니다. 러시아 하원은 북한과 지난 6월 체결한 조약을 만장일치로 가결시켰습니다. 당초 다음 달로 예정됐던 비준 일정을 대폭 앞당긴 겁니다. 한쪽이 침공당하면 다른 쪽은 군사 지원을 제공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파병을 둘러싼 법적 정당성을 서둘러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는 파병 북한군을 겨냥한 심리전에 돌입했습니다. 러시아군을 상대로 투항을 권유해 온 텔레그램 채널 '나는 살고 싶다'에 한국어로 된 투항 유도 영상을 올렸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총국 텔레그램 채널 : 수용소의 전쟁 포로들은 별도의 수면 공간을 갖춘 크고 따뜻하고 밝은 방에 수용됩니다. 하루 세 끼의 식사를 받으며, 식단에는 고기·신선한 야채·빵이 포함됩니다.] 국제사회가 북한군 파병 대응책 논의에 나선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여론전, 심리전이 한층 가열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시내, 영상편집 : 채철호)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 20241025 4

  • 1 02:00
    "가혹한 대응" 한국에 경고…"투항하라" 심리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 미 국무 00:39
    미 국무 "가자 인질·휴전 협상 며칠 내 재개"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3 영연방 회의, 영국의 노예무역 '사과·배상' 논의 00:29
    영연방 회의, 영국의 노예무역 '사과·배상' 논의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4 CNN 00:38
    CNN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포로를 인간방패로 사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5 미 사전투표 '역대 최다'...트럼프 00:30
    미 사전투표 '역대 최다'...트럼프 "나도 하겠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6 젊은 흑인 남성 26% 02:28
    젊은 흑인 남성 26% "트럼프에 투표"...해리스 '비상'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7 독일·오스트리아, 북한 대사 초치...고심 깊어지는 나토 02:09
    독일·오스트리아, 북한 대사 초치...고심 깊어지는 나토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8 중국, 북한 러시아 파병 질문에 00:23
    중국, 북한 러시아 파병 질문에 "관련 상황 모른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9 전쟁의 참상…다친 동생 들쳐업은 소녀 '맨발로 2㎞' 01:38
    전쟁의 참상…다친 동생 들쳐업은 소녀 '맨발로 2㎞'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0 떠나는 흑인남성에 해리스 '고심'…뒤바뀐 '지지층 변수' 01:46
    떠나는 흑인남성에 해리스 '고심'…뒤바뀐 '지지층 변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1 우크라이나 00:30
    우크라이나 "북한군 2천 명, 훈련 마치고 러시아 서부로 이동"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2 칠레 안전 여행 위한 방법 02:06
    칠레 안전 여행 위한 방법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3 양손 묶인 채 숨진 70대…'어둠의 아르바이트' 강력범죄 02:00
    양손 묶인 채 숨진 70대…'어둠의 아르바이트' 강력범죄
    조회수 5
    본문 링크 이동
  • 14 미 사전투표 '역대 최다' 2천600만명 돌파…트럼프 00:52
    미 사전투표 '역대 최다' 2천600만명 돌파…트럼프 "나도 하겠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5 우크라 02:07
    우크라 "투항하라" 본격 심리전…美 "北군 전쟁 투입시 표적"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6 우크라 군소식통 00:39
    우크라 군소식통 "북한군 2천명, 러 서부로 이동"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7 [캡틴아메리카④] 미 대선 족집게 3인의 선택은? 2:1 해리스 '승' 16:16
    [캡틴아메리카④] 미 대선 족집게 3인의 선택은? 2:1 해리스 '승'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8 방산업체 총격 테러…5명 사망·22명 부상 01:50
    방산업체 총격 테러…5명 사망·22명 부상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9 [캡틴아메리카②] 이번 선거는 다르다!...나서지 않던 '이들'이 움직였다 10:23
    [캡틴아메리카②] 이번 선거는 다르다!...나서지 않던 '이들'이 움직였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0 가자지구 피란민 대피 학교 공습...최소 17명 사망 00:31
    가자지구 피란민 대피 학교 공습...최소 17명 사망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1 중국, '북한 러시아 파병'에 거리 두기… 00:38
    중국, '북한 러시아 파병'에 거리 두기…"상황 모른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2 브루노 마스가 술게임하고, 아미는 트로트 불러‥k팝 돌풍 02:09
    브루노 마스가 술게임하고, 아미는 트로트 불러‥k팝 돌풍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3 다친 동생 업은 '맨발 소녀' 영상에 전 세계가 01:48
    다친 동생 업은 '맨발 소녀' 영상에 전 세계가 "안타까워‥"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4 02:12
    "북한군, 먹잇감 될 것"…대러 중대 제재 예고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25 02:10
    "가혹한 대응" 한국에 경고…한국어로 "투항하라"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26 02:07
    "3천 명 러시아에서 훈련 중"‥북한군 투항 종용 영상도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7 우크라 군소식통 02:11
    우크라 군소식통 "북한군 2천명, 훈련마치고 러 서부로 이동 중"(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8 02:14
    "결혼 흔적 처분해 드려요"…'이혼대국' 된 중국 신 풍습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9 뜨거운 사전투표 열기…'투표조작 논란' 일던 조지아 표심은 02:37
    뜨거운 사전투표 열기…'투표조작 논란' 일던 조지아 표심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30 몸집 2배 키운 브릭스...'반미연대' 미묘한 균열 02:16
    몸집 2배 키운 브릭스...'반미연대' 미묘한 균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