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난민 거처로 쓰이던 학교 건물이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아 최소 17명이 숨졌다고 AP와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의료당국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의 난민촌이 폭격을 당했고, 사망자 중에는 11개월 아이 등 어린이 7명이 포함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학교 부지에 자리 잡은 지휘통제센터의 하마스 테러리스트를 노려 공습한 것"이라며 "민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여러 조치를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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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현 기자(78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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