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횡령 등 혐의…정부, 대한체육회장 등 8명 수사의뢰
국무조정실이 업무방해와 금품수수 등 혐의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관계자 8명에 대한 수사 의뢰에 나섰습니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오늘(10일) 지난 8일까지 한 달간 조사한 대한체육회 비위 점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장은 국가대표선수촌 직원 채용에서 부당한 지시로 자녀의 대학 친구 채용을 강행한 의혹과, 지인에게 파리올림픽 주요 직위를 대가로 물품 대납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상습적인 욕설과 폭언을 하고, 국정감사 기간에는 증인 출석 대신 낮술을 마시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한 사실도 적발됐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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