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는 최민희" >
[기자]
김 여사 명품백을 '파우치'로 말해서 이른바 축소 논란에 휩싸였던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다음 주 국회에서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데 야당에서는 김 여사·명태균 씨 증인 채택을 요구했는데 다름 아닌 최민희 위원장이 "연관이 없다"라면서 거절을 했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에선 감사 표현이 나왔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최형두/국민의힘 의원 : 존경하는 최민희 위원장님, 정말 오늘 존경합니다.]
[앵커]
과방위에서도 이런 장면을 보는 날이 오네요.
[기자]
실제로 앞서서 지난주였죠. 청문회 이틀 하자고 하니까 최형두 간사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책상을 두드리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퇴장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건 국회의석 때문에 어쩔 수 없으니 김 여사에 대한 증인채택을 막았다, 동행명령을 피했다는 걸로 안도하는 분위기냐, 이런 분석도 나오는 겁니다.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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