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러시아 레스토랑 ZIMA를 운영하던 유명 셰프, 알렉세이 지민이 숨졌습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애도하는 글들이 달려있는데요.
모스크바에서 여러 레스토랑을 운영한 지민은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름반도 침공을 공개 비판한 뒤 러시아를 떠나 영국에서 지내왔습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자신의 저서를 홍보하기 위해 세르비아를 방문했다가 변을 당한 건데요.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르비아 당국은 부검 및 독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의 반 푸틴 인사들의 의문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자연사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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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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